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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리뷰/제품 정보 리뷰

가누다 머리냅 효과 및 사용방법

by 밀리말리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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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냅?

가누다 머리냅이라는 상품명을 처음 들었을 때 단어가 참 생소했는데요. 머리 + nap 여기서 nap은 잠깐 자는 잠, 낮잠의 뜻이 있죠. 고로 머리냅은 낮잠처럼 잠깐의 휴식의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딱딱한 재질로 요거 베고 밤잠을 자는 건 무리이고요. 머리냅은 15~30분 휴식을 취하면서 몸을 풀어주는 시간이에요.

아이들은 온라인 수업이 늘고 저는 재택근무가 늘다보니 밤이 되면 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끼곤 합니다. 제가 아주 심할 때는 통증을 느낄 지경이었는데요. 목이 뻐근함을 느낄 때 뒤로 목을 세게 제치곤 했는데 그게 오히려 뼈를 틀어지게 한 원인이 됐더라구요. 도수치료도 받은 적이 있지만 치료비도 비싸고 자주 받아야 효과가 있는데 주말 한 번씩 받는 걸로는 지속적인 효과가 어려웠어요. 받다가 그만두니 다시 통증이 왔고요. 지인 중에서 목 높이에 맞게 목공소에서 편목베개를 제작해 하루에 잠깐씩 베는 것으로도 효과가 있었다는 분도 계시고 캘리그라피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은 가누다 베개 벤 후로 자다가 아파서 깨는 일이 없어졌다고 했어요. 내 몸에 맞는 베개를 베는 것이 효과가 있긴 있나보다 했죠.

단 어떤 베개든 자신의 몸과 잘 맞는 베개라야 하는데 아는 목공소도 없고 지인처럼 직접 제작한다는 게 사실상 어려운 일이었죠. 가누다 베개도 대부분 좋다는 평이지만 구매했다가 맞지 않으면 낭패이니 망설이게 됐어요. 그런데 언니네 집에 갔다가 가누다 머리냅이 있길래 잠깐 베어 보았는데 시원하더라구요.

쓰고 싶으면 가져가~”

오호 땡큐~~~

언니는 비슷한 제품들이 여럿 있다며 선뜻 하나를 동생에게 내어 주었답니다.

자기 전 가누다 머리냅 하는 시간

잠깐만 머리냅을 베는 시간을 가져도 머리, , 어깨가 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 특히 목덜미의 피로가 줄어들어요도수 전문 물리사 김희수 원장이 개발했다고 하여 그 분의 영상으로 사용법을 잘 살펴보았는데요.

 

가누다 머리냅 사용법 2가지

 

윗 목(목덜미선) 지압

가운데 톱니바퀴 부분이 뒷 머리와 목 경계선에 오도록 한 후 누우면 머리 뒤 쪽은 살짝 뜨는데요. 이 자세로 누워 있으면 뒷 머리 아래쪽이 아주 시원해져요. 이 부분은 경락할 때도 꼭 눌러주는 부분이랍니다. 바른 자세로 머리냅을 베기 위해서는 머리냅에 머리를 받치고 편안한 자세로 누운 후 다리를 굽혔다가 내리면서 몸 전체를 조금 아래로 내려주면 뒷 머리 부분이 약간 뜨게 됩니다. 그러면서 목이 당겨져요. 이 자세로 15분 이상을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뒷 머리 압박법 CV4

이번에는 머리 부분이 바닥에 닿게 하여 CV4라고도 하는 뒷 머리를 압박하는 방법이에요. 윗 목 지압방법과 동일하게 머리냅을 밑에 받칙 누웠다가 다리를 굽혔다가 다시 내리는데요 이 때에는 몸을 내리는 게 아니라 몸을 살짝 올려주세요. 이렇게 해서 뒷머리가 머리냅 바닥에 닿도록 하고요. 턱을 당겨 귓구멍의 라인이 머리냅 뒷 머리가 닿는 부분에 가장 가까이 가도록 합니다. 목과 머리 뒤쪽 모두 가누다 머리냅에 닿게하여 자연스럽게 누우면 뒷머리가 압박이 되어 시원해집니다. 이 방법은 15~30분까지 권장합니다.

가누다 머리냅 지압과지지 효과

머리냅을 통해 지압받는 효과가 나도록 개발했다고 해요. 지압받을 때처럼 강한 자극은 느낄 수 없으나 베고 나면 목 부분이 스트레칭되고 가볍고 편한 느낌이 들어요. 특히 목덜미 부분은 톱니바퀴로 되어 있어 더 세심한 지압효과를 볼 수 있어요. 자세를 바르게 한다고 노력해도 어느 새 구부정해지곤 하는데요. 하루 한 번 머리냅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가벼워짐을 느껴요.

사이즈

295*200*102(mm)

중량

700~900g

어렸을 때 어느 영화에서 갑부 주인공이 아침에 일어나면서 바로 안마를 받는 장면이 있었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들과 서로 어깨 안마를 해주며 서로의 피로를 풀어주었던 터라 문득 자고 일어날 때 안마를 받으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게 가능하기는 어려울 듯 하고요. 가누다랩을 옆에 두면 그나마 자고 일어날 때 잠깐 누워 있으면 막연한 꿈을 1/100은 이룬 듯^^ 딱딱하기 때문에 절대로 베고 잠은 잘 수 없어요. 베고 잠들었다가도 깨기 마련입니다. 자기 전에 베고 있으면 가끔 잠들었다가 다시 깨는 번거로움이 있을 때도 있긴 해요. 머리 무게에 의해 자연스럽게 지압이 되는 효과로 손으로 꾹꾹 눌러주지 않아도 되어요. 사실 저는 아구힘이 센 편이라 안마를 많이 하고 해주는 편이거든요.너무 세 개 꾹꾹 눌러주는 습관을 갖다보니 오른쪽 손가락이 결리더라구요. 손으로 누르는 것만큼 꾹 누르는 느낌보다는

시원하게 스트레칭해주는 느낌이 더 큽니다. (혹 머리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분은 더 센 자극을 느끼실지도 ......)

그래서 머리냅 사용후 일어나면 확실이 머리. 목이 가벼움을 느끼게 됩니다.

 

단품으로는 가격대가 10만원 전후로 비싼 느낌이라 다른 분들 보면 가누다 베개와 세트구성으로 이용하시는 분이 많은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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