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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리뷰/제품 정보 리뷰

내셔널지오그래피 카메라가방 NG AU 2450 M

by 밀리말리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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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피 카메라가방 NG AU 2450 M

카메라 가방에서 천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가 있습니다. 전체 가죽으로 제작된 가방을 디자인과 내구성만 보고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리 디자인이 예뻐도 기본 가방 무게에 DSLR 카메라 하나만 넣어도 무게의 버거움을 이겨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매일 짐가방을 들고 다니는 고단함을 과감히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천으로 된 가방 중에서 좀 예쁜 카메라 가방이 없을까? 찾기 시작했습니다. 블랙, 카키 등의 색은 제 눈에 차지 않았어요. 그저 투박하게만 보였거든요. 

디자인에서 눈에 확 띈 내셔널지오그래피 카메라가방 NG 시리즈

푸른 캔버스천과 붉은 갈색 가죽 띠를 기본으로 한 디자인으로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카메라 천 가방 중에 으뜸이 아닐까 해요. 시리즈에는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 하나 정도 넣을 만한 작은 사이즈부터 백팩까지 5가지로 구성되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백팩과 크로스가 가증한 NG AU 5310을 선택했다가 아무래도 제게 너무 큰 사이즈라 그 아래 사이즈인 2450 M 으로 마지막 선택을 했습니다. 제가 작은 편이라 그 아래 크기인 2350S가 보기엔 더 알맞지만 좀 더 많은 수납을 위해 2450 M 으로 선택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피 카메라가방 NG 시리즈는 호주 울룰루 지역의 붉은 바위와 푸른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하였다고 합니다. 붉은 바위는 붉은 갈색의 가죽 끈일 것이며 푸른 바다는 가방 전체에 해당하는 푸른 캔버스 천이겠죠? 푸른 색 캔버스천과 붉은 갈색 가죽의 조화가 어떤 카메라 가방에서도 보지 못한 캐쥬얼하고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가방 내부는 호주 전형적인 자연경관을 연상시키는 유칼립투스 잎 패턴의 안감으로  이게 카메라 가방이야? 라고 할 정도로 일반 메신저백과 비슷한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사용된 빨간색 가죽은 이태리 가죽이고 캔버스 천은 발수성 천입니다.

두툼한 스트랩 패드까지 가방 본체와 같은 디자인을 적용해 세심한 세련미를 보여주네요.

뒷 면의 끈은 캐리어 손잡이에 걸 수 있는 끈이고요.

전면부 덮개의 잠금장치는 가죽 스트랩으로 되어 있어요. 잡아 당기면 쑥 빠질 것 같지만 빠지지 않아요. (반드시 빼내겠다는 마음으로 잡아 당긴다면 빠질 수도 있겠죠?)  스트랩을 빼기 위해서는 스트랩 두개를 잡고 구멍으로 넣어줘야 합니다. 똑딱이는 열 때 더 편할 수 있는데 닫을 때는 NG AU 2450 잠금장치가 더 편합니다. 

놀라운 수납

전체 크기 37.5*27*14CM에서 카메라 수납공간 크기 36*23*9CM입니다. 여기에 굉장히 세분화하여 수납공간을 나눠 놓았습니다. 

우선 바깥에서 뒷 쪽의 지퍼 수납공간이 있어 수시로 꺼내는 핸드폰, 지갑 등을 넣어 두기 편리합니다. 

전면부 뚜껑을 열면 수납공간은 모두 지퍼처리 되어 있어요. 카메라 외에 노트북까지 넣고 다니는 분도 계신데요. 지퍼처리되어 모두 안전하게 보호된답니다. 

일단 전면포켓부분의 지퍼를 열면 큰 수납공간 외에 2개의 작은 포켓도 있습니다. 

메인수납부는 탈부착 벨크로 디바이더가 있어 장비 수납에 맞춰 자유로이 공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안 쪽으로 쿠션처리가 된 수납공간이 있는데 여기에는 13인치까지 노트북도 수납할 수 있습니다.  

기본 렌즈를 장착한 DSLR 카메라를 넣어주면 쑥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카메라 2개까지 수납할 수 있고 24-70/2.8 장착한 DSLR과 최대 3개 렌즈를 추가로 수납 가능하기에 망원렌즈를 끼운 DSLR 카메라도 너끈히 들어갑니다. 

단렌즈는 들어간 지도 모르게 쑥 숨듯이 보관되네요. 

저는 많을 때 추가 렌즈 2개를 가지고 다니고 기본적으로는 추가 렌즈 1개와 마이크를 갖고 다니는 편입니다.

여기에 또 작은 메쉬 포켓이 있는데요. 저는 이 곳에 밧데리를 주로 넣고 다닙니다. 

가방 옆 쪽에도 포켓이 있는데 여기에는 명함지갑을 넣고 다니는 편입니다. 

모든 수납공간을 다 사용하기도 벅찰 정도로 수납 분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제가 2017년 5월 경 구매하여 사용한지 4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DSLR 카메라와 추가 렌즈까지 넣고 다녀도 부담없는 무게로 갖고 다닐 수 있었고 왠만한 외출에서는 카메라가방을 들고 다녔기에 떄는 좀 탄 감이 있지만 따로 닳거나 헤진 부분이 없어 아직까지 잘 갖고 다니고 있습니다. 당시보다 가격도 많이 저렴해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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