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드로아 R러버 라벨 커버 메신저백 크지 않아 좋은~

로아드로아 R러버 라벨 커버 메신저백 ; 작은 사이즈 메신저백을 찾아서~

새학기가 되면서 필요한 게 하나 둘이 아닌데요. 가방, 공책, 실내화 등 필요한 물품들을 체크하고 준비하면서 작년처럼 뜨문뜨문 등교하는 일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학생 백팩 외에 보조가방 혹은 학원 가방으로 메신저백도 필요합니다. 메신저백이라는 패션용어가 낯선 시기도 있었는데요. 요즘은 크로스로 메는 사각 가방을 메신저백이라고 하네요. 학교 책은 대부분 학교에 보관하기 때문에 학교 책가방으로 백팩 대신 메신저백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있죠. 아이 체구가 크다면 일반적인 메신저백도 괜챦지만 체구가 작은 아이에게는 짐가방처럼 느껴집니다. 좀 더 작은 사이즈의 메신저백을 찾다보니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데 가격까지 착한 가방을 찾게 됐습니다.

사이즈 

W30cm   H27cm   D6cm

일반적으로 학생크로스백의 크기는 가로 39 ~ 42 인데 150cm 체구의 남자 아이에게는 크기가 너무 커 보였습니다. 일단 온라인 가방 편집샵을 둘러보며 적당한 메신저백을 찾아보기로 했는데요. 몬스터리퍼블릭, 네이키드니스, 핍스, 로아드로아, 얼모스트블루 등 가방 전문 브랜드가 꽤 많았습니다. 가격대도 다양하고요. 가로 사이즈 30cm정도는 찾기 어려웠고, 40cm 전후 길이였습니다. 큰 아이가 사용하는 핍스 메신저 가방이 40 cm정도로 작은 아이에게는 부담스러운 크기였기에 가로 길이 30cm로 사이즈도 디자인도 딱 맘에 드는 메신저백을 찾은 것입니다. 

많은 가방 전문 브랜드 중에서 가격과 디자인을 보면서 고르다보니 로아드로아 제품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존 로아드로아 가방은 자수 로고였는데 러버 라벨로 포인트를 준 R러버 라벨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합니다.  메신저백 뿐만 아니라, 백팩, 힙색등으로 힙한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과하지 않은 꾸안꾸 스타일이 멋스럽습니다. 

 

가로 30cm 메신저백으로 크기가 작은 편이라 작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지만 178cm 남자 모델이 착용해도 스타일리시했어요. 작은 가방의 매력이 또 있으니까요.

디자인

로아드로아 반투명 고무라벨이 전면에 부착되어 있고 하단 고무재질의 원단과 라인로고 아트웍이 힙한느낌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가방 커버 앞 부분과 가방 아래단도 고무 재질로 덧대어져 있어 일반천보다 견고하고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세련되어 보입니다. 커버부분의 고정은  벨크로 테이프를 사용한 경우 떼어지거나 여러 번 사용하다보면 약해진 경우가 있었는데요. 자석으로 되어 있어 접착력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방을 멘 채로 자석을 붙이려고 하다보면 한 번에 탁 붙이기보다는 위치를 맞춰줘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커버를 열면 전면부 지퍼주머니가 있어 물건을 분리해 넣어둘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필통을 쏙 넣고 다닙니다. 가방 안 쪽으로는 시크릿 주머니가 있어 귀중품을 보관하기 좋겠네요. 길이 조절 가능한 웨빙크로스 끈은 어깨쿠션이 달려 있지 않은 것은 아쉽습니다. 

활용

 많이 넣고 다니지 않지만 가방으로 멋을 내고 싶을 때 편하게 부담스럽지 않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디자인으로 아이 학원가방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원 2과목만 받아서 다행이랄까요? 2과목 수업 교재를 넣으면 가방이 가득찹니다. 일반 교재크기와 가로 사이즈가 거의 딱 맞는 편이고 스프링노트보다는 약간 큰 편입니다. 

넉넉한 수납을 원한다면 로아드로아  R러버 라벨 커버 메신저백은 추천드릴 수 없고요. 일반적인 메신저백보다 작은 사이즈를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남녀 구분없이 예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방입니다. 

착용컷

키 150cm 남자아이의 착용컷입니다. 워낙에 black&white를 좋아하다보니 대부분의 옷과 매칭도 잘 되고 있습니다. 

더 큰 메신저백을 구매했다면 아이에게 짐가방이 되었을 텐데 작은 사이즈 로아드로아  R러버 라벨 커버 메신저백. 아이도 저도 참 만족스러운 쇼핑이었습니다.